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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전해준이야기

장길자 iwf 국제위러브유회원들~ 녹천마을에 사랑탄! 희망탄을 ~ 사랑의 연탄 릴레이 봉사활동

사랑탄! 희망탄! 녹천마을에 사랑의 연탄 릴레이 봉사활동을 ~

국제위러브유 iwf 장길자 회장님 함께 ^^*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 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 이란 詩 중 일부 입니다.

 

제가 어릴때 시골집은 장작으로 방구들을 뜨뜻하게 지폈답니다.

그러다 기름보일러로 바뀌었어요.

연탄으로 난방을 하던 단계를 건너뛰었지요..

 

울산에 사시던 외할머니 댁에는 연탄으로 난방을 하셨어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딱 한 번 엄마따라 가본 외할머니댁에서 잠을 자다~

연탄가스 마셨던 그 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저 역시 넉넉지 못한 어린시절을 보낸터라..

아직 기름보일러도 아니요..가스보일러도 아닌..

연탄으로 난방하시는 분들이 계심이 마음이 짠해오네요!

 

 

더욱이 연로하신 어르신들 가정에..

수입도 넉넉지 않고 추운겨울 난방으로 연탄 한 장 넉넉히 떼지 못하고

겨울을 나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님들..

 

그곳으로 장길자 회장님과 국제위러브유 iwf 회원들이 달려갔습니다.

사랑탄! 희망탄! 사랑의 연탄을 앉고~

부릉~부릉 차로 옮기고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에 리어커로~

리어카가 들어가지 못하는 가정마다

손으로 손으로 연탄 한 장, 한 장  릴레이가 펼쳐졌습니다.

 

녹천마을은 재래식 난방기구인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밀집돼 있고

재개발,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보수를 하지 않기에

주민들의 생활이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날~ 녹천마을에 사랑탄! 희망탄! 사랑의 연탄 1만장이 각 가정에 배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장길자 회장님께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기 사흘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를 통해 담근 김장도 100세대에 함께 전달이 되었습니다.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과 iwf회원들의 따뜻한 온기가 담긴

연탄과 김장김치로 녹천마을에 희망과 사랑이 가득한 하루였어요!

 

사랑이 식어지고 있는 시대에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iwf, 장길자)가 있어

세상은 아직도 온기가 있고 따뜻합니다^^

 

우리 모두 위러브유^^ WE LOVE YOU~